도서구입 패턴과 도서구입 사이트의 변화 by 우하하



나는 프로그래머다. 그래서(?) 프로그래밍 관련 도서(IT 관련도서)를 많이 구입하는 편이다.
IT 관련 책에는 수필, 시, 소설과 같은 장르의 책에 있는 정서는 거의 없다.
먹고 살기 위해서 IT 책을 구입한다.
가끔, 아주 가아끔 소설, 시, 수필 장르의 책을 사기도 한다.

지금까지 IT 관련 도서를 구입할 때에는 항상 강컴 사이트를 이용해 왔었다. 강컴 사이트는 IT의 힘. 강컴 이라는 모토를 내세우고 있다. IT 관련 도서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라서 도서 구매자들의 전문적인 리뷰가 책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습관이란 무섭다. 많은 도서판매 사이트가 생겨남에도 불구하고 강컴만을 고집해 왔기 때문이다.

한참전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도서 판매 사이트가 많아지다보니 사이트별로 책 가격의 할인률도 다르고, 마일리지 적립률도 달라졌다.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는 13곳의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되는 책의 가격을 비교해준다.

얼마전에 책을 구입하려다가 한참전에 알게 된 책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해봤다.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는 내가 구입하려던 책이 알라딘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알라딘 사이트에 가보니 기존에 이용해왔던 강컴에 비해서 장점이 또 한가지 있었다.
바로 배송비.
반면 강컴은 20,000원 이상인 경우에만 배송비가 무료이다.
또 한가지, 알라딘에서는 책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지금 주문하면 오늘 받을 수 있단다. 요즘의 거의 모든 택배 서비스는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할만큼 빠른 배송 서비스를 자랑한다. 별거 아닌 택배 서비스를 알라딘은 치밀하게 이용하고 있다. 지금 구매주문을 하지 않고는 못베기도록 끊임없이 유도한다.
책을 장바구니에 넣었을 때에도 이러한 구매욕구에 불지르기는 계속된다.
동일한 가격과 마일리지 혜택이라면 차라리 알라딘을 이용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습관을 잠시 버리면 더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는 만큼 버는 시대다.



덧글

  • ALICE 2009/01/30 11:18 # 답글

    저 당일배송에 낚여서 플래티넘 회원이 되었고, 방엔 사람보다 책이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지요....
  • Paromix 2009/01/30 13:17 # 답글

    저도 매번 저 당일 배송의 유혹을 이겨내질 못한다니까요..^^
  • 몽몽이 2009/01/31 13:32 # 답글

    당일 배송이라고 했지만 항상 보장되는건 아니더군요... 좀 희귀한 책을 두번 정도 샀는데 며칠 걸렸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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