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여간 나의 발이 되어준 엘란트라가 나의 곁을 떠나 새로운 주인에게로 갔다.
94년 2월에 아버지의 이름으로 처음 등록된 이후 내 군생활 면회때 강원도 산길을 거슬러 올라주던 놈...
최근에는 나의 발이 되어주었던 놈...
이놈을 타고 다니다가 길 한복판에서 오토밋션이 나가서 조마조마했었던 일...
뒤에서 어떤 놈이 나를 받아서 2주일여 입원을 하게 만들었던 일...
모든 일이 추억으로 남는다...
이젠 다시 볼 수 없을 것이 분명하기에 더욱 마음이 안타깝다.